나는 부동산 중개 경력 6년 차 공인중개사이다.
부동산 중개를 하다보면 정말 별의별 꼴들을 다 본다.
그런데 정말 막장까지 가게 되면 부동산 전문 변호사를 찾는 경우가 발생한다.
보통 사람들이 부동산 전문 변호사를 찾게 되는 경우는 딱 한 가지 밖에 없다.
1. 부동산 계약을 체결하고 그 약속대로 이행하지 않은 경우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
부동산 계약은 본인과 계약의 상대방만 알고 있는 것이다.
옆에서 공인중개사가 아무리 설명하고 문서를 대신 작성하고 도장을 찍고 별 쑈를 다해도
결국에 문제가 터지면 당사자들끼리의 소송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 중간에서 공인중개사가 계약작성을 잘못하거나, 선관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우는 당연히 공인중개사도 연관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뉴스에서 보는 많은 빌라 전세사기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다시 돌아와서, 부동산 전문 변호사를 찾게 되는 경우를 세분화하면
1. 상대방이 내가 작성한 계약서 대로 이행하지 않아서 소송을 제기할 때
2. 상대방이 어떤 이유로 인해서 나에게 소송을 제기할 때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공격할 때와 수비를 할 때 부동산 전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럼 이렇게 보자, 보통 사람들이 변호사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을까?
본인이 20대라면, 많지 않을 것이다.
본인이 30대라면, 주변에서 조금씩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본인이 40대 이상이라면 심심치 않게 소송을 진행하는 지인을 보게 될 것이고 어디 좋은 변호사 추천해달라는 소리를 종종 든게 될 것이다.
왜 그럴까?
자산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소위 돈을 많이 만지게 되고, 그에 따른 여러가지 다른 형태의 계약을 많이 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계약 관련한 문제가 생기면 변호사를 고용해서 소송을 진행하거나, 상대방이 제기한 소송을 방어하기 위해서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이다.
그럼 이 사람들은 변호사를 어떤 과정을 통해서 찾게 될까?
예전에는 정말 입소문,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서 변호사를 찾았다.
지금은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어서 온갖 변호사들이 스스로를 광고하고 홍보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어서 특정 분야의 전문 변호사를 찾기 어렵지 않다.
물론 그 변호사의 인성, 승률, 수임료 등은 또 다른 이야기이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꽤 괜찮은 부동산 전문 변호사를 찾는 과정을 이야기해본다.
**여기서 부터 중요한 개념이니 꼭 이해하셔야 합니다.
어렵지 않으니 차근차근 따라오세요.
변호사가 변호사라는 직업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냥 좋은 말 다 떠나서... 네. 맞아요 돈 벌려고 일하는 겁니다.
그럼 변호사는 돈을 어떻게 벌까요?
네. 의뢰 수임을 받아서 의뢰인에게 수임료를 받습니다.
그럼 의뢰는 어떻게 받을까요?
네. 고객(의뢰인)이 변호사에게 연락을 해서 의뢰를 받게 됩니다.
당연한 얘기 같다구요?
그럼 고객은 어떤 변호사에게 연락을 하게 될까요?
네. 괜찮아 보이는 변호사에게 연락을 합니다.
지인을 통해서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든지 말이죠.
그럼 변호사는 돈을 벌기 위해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네. 평판입니다.
좀 더 근사하게 말하면 변호사 개인의 브랜드죠.
브랜드 관리를 하는 겁니다.
특히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사람들이 태반이기 때문에 브랜드 관리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합니다.
블로그, 유튜브, SNS, 어플리케이션 등...
그래서 우리는 부동산 전문 변호사를 찾을 땐, 2가지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1. 블로그를 운영하는 변호사,
2.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로톡에 등록된 변호사
2가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네. 그렇죠. 댓글이 달린다는 겁니다. 상담을 의뢰한 사람들이, 사건을 의뢰한 사람들이 변호사가 일처리한 것에 대한 이용후기를 달 수 있다는 거죠. 즉 평편을 형성하는, 브랜드를 형성하는 권한이 고객에게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이용후기를 달 수 있는 인터넷 플랫폼이 넘쳐나면서부터 대한민국의 상품/서비스의 수준은 더 높아졌어요.
이걸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배달의민족/배민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리뷰를 봅니다.
온라인 쇼핑을 할 때도 리뷰를 봅니다.
성형외과를 선택할 때 이용후기를 봅니다.
이제는 법률서비스, 변호사를 선택할 때도 이용후기를 봅니다.
이용후기가 좋기 때문에 좋은 변호사다라고 할 수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용후기를 쓸 수 있기 때문에, 변호사가 허튼 짓을 하지 못한다/ 최선을 다한다라는 것이 더 직접적인 이유입니다.
특히 네OO 블로그를 운영하는 변호사/법률사무소를 보면, 변호사님이 직접 쓰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겁니다. 대부분 업체에 맡기죠. 하지만 업체에 맡기더라도 변호를 잘못하면 바로 이용후기가 달리기 때문에 최선을 다합니다.
이렇게 블로그에서, 로톡이라는 플랫폼에서 부동산 전문 변호사를 잘 찾아보면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